우리 동순이는 요즘 부쩍 멋을 부립니다.

뜨겁고, 습한 여름날,

동순이가 멋있다고 생각하는 옷이지만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꺼내 멋을 부리고 옵니다.

자동문이 열리고, 문 앞에서부터 선생님을 부릅니다.

선생님, 선생님 나와 봐요! 저 좀 보세요. 어때요? 저 멋있어요? 오늘 멋있어 보이려고 이렇게 입었는데 괜찮죠?” 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잠자는 시간이 늘고, 많이 먹게 된 밥과 간식들 덕분인지 키가 많이 크고, 몸무게도 늘고 짧은 시작 부쩍 성장한 동순이가 참 멋있습니다.

선생님께 멋있어 보이고 싶어서 부쩍 멋을 부린 아이가 자신의 모습을 봐달라는 애교 섞인 행동 덕분에 교사들은 아침부터 웃게 됩니다.

 

- 신정은(드림한누리공부방)

 

Posted by 봉천동나눔의집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