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장기간 휴원 중인 지금 공부방은 긴급돌봄아동 친구들만 올 수 있습니다.

공부방의 생활은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거리를 두고 활동을 해야 하고, 매일 마스크를 끼고 있어야 하고, 시간마다 열 체크, 손 소독 등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모두가 그런 상황이지만 아이들이 계속 챙겨야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 듯합니다. 4월부터 시작된 온라인 수업 또한 모두가 처음 접해보는 일이라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적응이 된 지금은 아침에 와서 친구들 형, 누나들과 함께 밥을 먹고, 낮잠을 자고, 공부도 하고, 씻고, 간식을 먹으며 아이들이 하는 활동을 지지해 주는 선생님들과 함께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지금 공부방이 집보다 편하고 좋을 때가 많다며 엄지손가락을 들어주었고, 선생님들이 있어 좋다고 이야기 하곤 한답니다.

재개발로 작년 이사 간 삼남매가 놀러 오고 싶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봉천동이 너무 그립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이사 가고 얼마 되지 않아 겨울방학과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친구들이 이곳을 더 그리워함이 보입니다. 하루 빨리 다함께 마스크 벗고 만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드림한누리공부방

 

Posted by 봉천동나눔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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